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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, 내년부터 신혼부부에 ‘살림 장만비’ 최대 100만원

2025-01-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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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탄생응원 서울 시즌2’ 추진

2년 동안 6조7000억원 투입

키즈카페, 2026년까지 400곳



서울시가 내년부터 신혼부부에게 최대 100만원의 ‘살림 장만비’를 지원하는 등 저출생 극복 정책에 2년간 6조7000억원을 투입한다.

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‘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시즌2’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.

시즌2에서는 양육자의 육아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신규 사업인 ‘일상혁명’을 전개한다.

중위소득 150% 이하 신혼부부에게 결혼 준비와 가구 살림 마련에 쓸 수 있도록 최대 100만원의 살림 장만비를 지원한다. 내년 1월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1년 이하 신혼부부가 대상이다.

출산 계획을 막는 주요인으로 양육비 부담이 꼽히는 만큼, 필수 육아용품을 반값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‘탄생응원몰’도 내년 3월 연다. 탄생응원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% 할인 쿠폰도 발행한다.

시즌1부터 진행 중인 ‘서울형 키즈카페’ ‘미리 내 집’ 등은 보다 확대한다. 올해 9월 기준 서울 지역에 200곳이 문을 연 서울형 키즈카페는 내년까지 300곳, 2026년에는 400곳으로 늘려 동별로 1곳씩은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.


https://www.khan.co.kr/article/202410292046005